제주서 ‘협동조합 한식뷔페’ 유쾌한 실험
제주서 ‘협동조합 한식뷔페’ 유쾌한 실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마트 2호점-한식뷔페 오픈

행복나눔마트 2호점 전경-1.jpg
▲ 15일 오픈한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오라점(2호점)과 로컬푸드 퓨전 한식뷔페 '섬채'. /사진 제공=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 제주의소리

직원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이사장 이경수)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마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택한 길은 ‘로컬푸드 퓨전 한식뷔페’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1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에서 행복나눔마트 오라점(2호점)과 로컬푸드 한식뷔페 ‘섬채’의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상호 제주도 경제정책과 과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강순원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영호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김경환 제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대표, 김효철 사회적협동조합 이어도지역자활센터 이사장,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강종우 이사장, 제주지역자활센터협회 고은택 회장,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최영열 이사장,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김경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495㎡ 규모의 건물 1층에는 마트, 2층에는 뷔페가 들어선다. 행복나눔마트 1호점(노형점)의 성공 운영으로 직원협동조합의 가능성을 현실화한 이들이 이번엔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운영하는 뷔페를 통해 또 다른 실험에 나서는 것.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대표 허재혁)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이윤 창출이 아닌 제주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섬채1.jpg
▲ 15일 오픈한 로컬푸드 퓨전 한식뷔페 '섬채'. /사진 제공=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 제주의소리

2013년 3월 설립 초기 행복나눔마트 1호점 직원 11명으로 시작해 4월 현재 우수특산물·문화상품 온라인 쇼핑몰 ‘베리제주(www.veryjeju.com)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총 고용인원은 60여명에 달한다.

이경수 이사장은 “타 지역에서는 한식뷔페사업이 확장일로에 있지만 대기업자본 일색으로, 지역에 가져다주는 이익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로컬푸드 한식뷔페 ‘섬채’ 오픈을 통해, 제주도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하여 생산자에 이익을 가져다주고, 발생하는 수익은 일자리창출과 지역공동체로 환원하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기반을 둔 제주지역 중소마트와 서비스업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운동에 가깝다.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각종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이 기사에 달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