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4‧3연구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4‧3연구논문 및 연구총서 출판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제는 4.3사건 관련 제분야, 국내외 과거사청산, 제노사이드, 평화, 인권 관련이며, 출판지원인 경우 번역서까지 포함된다.

지원 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개인 혹은 3인 이내의 공동연구도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논문의 경우 최우수상 1편(500만원) 등 6편 이내를 선정해 지원하며, 출판의 경우 3권 이내를 선정하여 권당 8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결정은 요건 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전문 심사로 결정되며 접수마감은 논문 7월 29일, 연구총서출판 8월 31일이다. 

재단 관계자는 “4.3 및 국내외 과거사, 평화·인권에 대한 연구기반 확장과 4.3과제 해결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공모에는 논문 1편, 출판 1편이 선정돼 지원됐다.

문의: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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