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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제6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양윤경 유족회장. ⓒ 제주의소리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양윤경)는 3일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 현창하 제주도 재향 경우회장과 유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양윤경 유족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지부진한 제주4·3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하여 정치권은 물론 지방정부와 의회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을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있는 자세가 전제되야한다”면서 “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앞으로의 4·3활동이 유족회를 중심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희생자 배·보상과 관련하여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 4.3의 정신과 가치를 대한민국과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면서 “4.3유족회의 다양한 사업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신관홍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등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4·3의 평화와 인권의 길’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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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제6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를 찾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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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제6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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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열린 제6회 제주4.3유족 한마음대회. ⓒ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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