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3명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제주교도소에 수감돼 알고 지내다 2015년 12월 홍씨가 마지막으로 출소하면서 다시 만남을 이어갔다.
2016년 1월 제주시 모처에서 절도를 모의하고 1월20일 오후 10시8분쯤 제주시 구좌읍 모 식당에 들어가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사흘간 13곳에서 160만원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와 김씨는 1월18일 오전 4시2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주차중인 시외버스에서 요금통을 빼돌리고 1월17일 오전 2시에는 제주시 모 식당에서 50만원을 훔친 혐의도 있다.
성 판사는 “피고인들은 절도 행각으로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오씨의 경우 범행을 주도한 점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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