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제주의 시간 그리고 사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문대학 2호관에서 열리며, 고려시대부터 근대까지 제주 출신 인물들의 생애와 활동, 사상을 망라해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다. 

△전영종 제주대 교수의 ‘의종 22년 조세 저항의 주도 인물, 양수’ △오창림씨(제주대 박사과정)의 ‘세종조 고득종의 생애와 활동’ △홍기표 제주도 문화재위원의 ‘여말선초 청주한씨 입도조 한천의 재조명’ △김관철씨(김만일 연구가)의 ‘헌마공신 김만일’ △양정필 제주대 교수의 ‘김만덕의 상업활동’ △김치완 제주대 교수의 ‘일재 변경붕’ △김새미오 제주대 강사의 ‘해은 김희정’ △ 허호준 한겨레 기자의 ‘송산 김명식’ 등 주제발표도 예정됐다. 

이후 윤용택·김동전·조성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송문기 박사, 윤봉택 서귀포예총 지회장, 강만익 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김동윤 제주대 교수, 임승희·김진선·손기범 제주대 강사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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