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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3관왕에 오른 수영 강수정(가운데 빨간옷)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차인 24일 제주 선수들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 등 총 19개 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육상 홍석만과 수영 강수정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홍석만은 육상 남자 5000m T53~54 종목에 출전해 11분35.80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당초 목표한 4관왕에 거의 다가섰다. 

육상에서 많은 메달이 나왔다. 남자 200m T37 이동규도 28.01초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여자 원반던지기 F37 박한소리와 육상 남자 5000m T13 신경림은 각각 은메달을 제주에 안겼고, 여자 200m T20 고문선과 남자 육상 5000m DB 권종섭, 동호인부 여자 원반던지기 F20 고희선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수영에서는 강수정이 여자 평영 100m SB8 종목에 출전해 1분53.22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또 고정선이 여자 자유형 400m S6에서 금메달, 여자 평영 100m SB4 강은정이 은메달, 남자 평영 100m SB4 오성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남자 -88kg open에서 서길범이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종합 2위까지 거머쥐면서 금, 은, 동메달 각각 1개씩을 목에 걸었다. 

남자 원쿠션 단식 BIW에서 양성철도 동메달을 제주에 선물했다. 

론볼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왔다. 

론볼 여자 복식 B6에서 양을순, 정윤자가 금메달, 여자단식 B7 강승미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사이클 여자 60km이내 H4 김정임이 1시간59분31.079초로 은메달, 배드민턴 혼성복식 WH1,2 안경환, 강정금이 금메달을 제주에 안겼다.

우리나라 최강 남자 휠체어농구팀은 이날 4강에서 경기도를 68대53으로 누르고, 대회 4연패에 한 발짝 다가섰다. 

대회에 앞서 총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한 제주 선수단은 대회 4일차 금메달 28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1개 등 총 메달 80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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