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도세 전출비율을 3.6%에서 5%로 상향조정 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교육삼락회(회장 고수언)가 환영 입장을 보였다. 

퇴직 교원 단체인 삼락회는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출비율 5% 상향 조정은 제주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반겼다. 

이들은 “전출비율 상향으로 제주교육재정은 연간 147억원 정도 증가한다. 제주교육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도제 70주년과 특별자치도 10주년을 맞아 도와 도교육청이 소통과 협력으로 도출한 성과물”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지방교육자치를 선도적으로 정착시켜 청정과 공존의 제주 사회 실현을 위한 인재육성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도교육감의 통 큰 결단이 다음 세대를 위한 제주의 에너지로 힘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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