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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도세 전출비율을 3.6%에서 5%로 상향 조정하기로 합의해준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7일 오전 기획조정회의에서 “교육행정협의회에서 도세 전출비율 상향 조정이 합의됐다. 교육계의 오랜 염원이 해결된 것이고, 제주 교육의 경사”라며 이같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합의까지 노력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통 큰 결정을 내린 원희룡 도정에 매우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이 교육감은 “최근 급식보조원 장기근무가산금 지급 문제와 관련해 마찰이 있었다. 행정 방침대로 진행했다고 하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 급식보조원들이 교육 동료임을 인식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초등학교 급식 부실 논란이 있었다. 편식이 문제다. 아이들이 편식으로 일부 음식을 적게 먹기 때문에 배식 자체를 적게 하는 것”이라며 “정량으로 배식하되 아이들의 편식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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