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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는 13일 오후 6시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영화 <우리들>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가은 감독이 연출해 올해 6월 개봉한 <우리들>은 초등학교 4학년 '선'과 전학생 '지아'가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를 의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반적인 상업영화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지만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조명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부일영화제와 영평상등 국내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올해의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이 영화의 감독인 윤가은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만난다. 평소 서귀포지역의 영화 관람 여건에 불만족스러웠던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서귀포지역주민 협의회 064-732-1963, seogwinet.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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