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박경숙)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 평가 :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2월2일 오후 1시 제주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소통과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언론의 역할과 제주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세션에서는 안도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제주사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하고, 고영철 제주대 교수 사회로, 김병준 한라일보 논설위원, 오승철 제주MBC 보도국장, 이주섭 제주대 교수,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의 토론이 예정됐다. 

2세션은 김상훈 제주한라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영진 한국갈등해결연구원장이 ‘제주지역 갈등사례 유형과 해결역량 강화 방안’ 주제발표와 김태석 제주도의원, 양성철 제이누리 대표, 최낙진 제주대 교수, 홍석준 제주인터넷신문기자협회장의 토론이 마련됐다. 

3세션에서는 고상호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이 ‘제주특별자치도 10년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고충석 제주국제대 총장 사회로 강석창 JIBS 보도국장,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김동만 제주한라대 교수, 김희현 제주도의원의 토론이 준비됐다. 

박경숙 언론학회장은 “제주가 추구해온, 추구해야할 가치와 목표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 때다. 학술세미나가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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