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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TF팀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민회관과 관덕정 광장에서 스타돔 놀이공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제주문화예술재단, 26~28일 제주시민회관, 관덕정서 스타돔 만들기 체험행사

무한 상상력, 호기심, 예술 놀이를 겸한 팝업 놀이 공간 제작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시민회관과 관덕정 광장에서 도내 작가, 청소년들이 함께 참가하는 ‘팝업 놀이 공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놀이 공간 프로그램은 옛 제주대 병원에 조성중인 가칭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의 문화 예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이다. 대나무나 적절하게 휘어지는 소재를 활용해 설치와 해체가 용이한 팝업 놀이 공간 스타돔(Star Dome)을 제작한다.

프로그램은 제주시민회관 강당에서 먼저 개최한 뒤 만들어진 스타돔을 관덕정 광장으로 옮겨 시민 팝업 놀이터로 활용한다.

26~27일 제주시민회관에서 팝업 놀이 공간에 대한 이론 강의, 프레임 구조를 교육을 진행하면서 실제 스타돔을 만들어 본다. 이후 외피를 표현하는 스킨 작업을 진행한다. 

28일에는 완성된 스타돔을 관덕정 광장에 옮겨 대형 스타돔(직경 6m)과 함께 파티를 연다. 스타돔은 야외 전시물로 활용돼 도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로 사용된다.

강사는 국내 놀이터 프로그램 전문가인 김성원(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연구소 소장), 김정옥(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연구소 소장), 신소연(규방공예작가) 씨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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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돔. ⓒ제주의소리

재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시 원도심에 입주한 예술가, 청년 작가, 도내 청소년에게 팝업 놀이 공간을 조성하는 방법과 기술 놀이 방법을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돔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공간 구성과 구조를 이해하고 만들어진 공간을 감각적으로 인지해 표현하는 능력까지 키운다.

참가인원은 놀이에 관심 있는 도민 20명이며, 참가신청은 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TF팀(064-725-669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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