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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 집, 라음·한라산·한수풀문학동인과 함께 24일 ‘시가 되는 밤’ 개최

시(詩)와 문학으로 저물어 가는 한 해를 기억하는 송년 문학 콘서트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문학의 집과 라음문학동인, 한라산문학동인, 한수풀문학동인이 함께 여는 송년 문학 콘서트 <詩가 되는 밤>이 24일 오후 3시부터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열린다.

제주문학의 집의 올해 도민문학학교 문학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시를 낭송하고, 소설의 한 대목을 함께 읽으며 다가오는 새해를 차분하게 맞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자리다. 가정과 직장 등 저마다의 삶에 충실하면서도 문학 창작과 합평 등 문학 본연의 길 두 가지 모두를 놓치지 않고 활동하는 시인, 문학 동인이 함께 하는 풍성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양민숙 시인의 사회로 장석남 시인, 문태준 시인, 백가흠 소설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원하는 인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주문학의 집은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 독자들뿐 아니라 제주 문단을 이끌어가고 있는 작가 그룹과 활발한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그들을 지원하고 격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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