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외국인주부, 글모르는 계층 등 지원

제주시의 평생학습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기한이 오늘 5월말로 다가오면서 제주시는 지역특화 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및 성인 글깨우치기 교육사업등 3개 분야 4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총 7000만원을 신청하는 국비보조 사업은 먼저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성 향상 체험학습과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위한 생활 교육이 실시된다.

또 전통악기인 북과 장애재활치료를 결합한 장애인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는다.

교육소외 집단인 글을 모르는 어런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관광특구라는 지역특성을 살려 캐디(골프경기 도우미)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급증하는 골프관광객 수요에 맞춰 지역 유관업체와 합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나아가 교육 후 우수인력을 해당업체가 흡수토록 하는 등 산.관 연계 계획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투자키로 하는 등 1회성에 벗어난 연속사업의 계기로 삼는 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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