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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가 오는 5월31일까지 레저 전문가로 구성된 익스플로러팀과 함께 봄이 무르익은 제주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자연 생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제주 동부의 오름과 숲길 등을 거닐며, 색다른 제주의 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테마가 있는 숲길 이야기’는 서귀포시 수망리에 위치한 물영아리오름의 둘레길인 물보라길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푸른 초원이 펼쳐진 ‘푸른목장 초원길’, 울퉁불퉁한 ‘소몰이길’, 노란 복수초 군락지를 만날 수 있는 ‘잣성길’ 등 6가지 테마의 숲길을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곶자왈 에코 트레킹’은 국내 유일의 곶자왈 생태체험 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의 생태관찰로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익스플로러팀의 설명을 들으며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다양한 곶자왈의 생성 과정을 볼 수 있다. 에코 트레킹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봄내음 오름 투어’는 매주 일요일에 ‘큰사슴이오름’(해발475m), 월요일에 ‘영주산’(해발 326m)을 오르는 프로그램이다. 큰사슴이오름은 드넓은 목장지대를 가로질러 오르며, 봄에는 오름을 앞에 두고 노란 유채꽃이 드넓게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끄는 코스다.  또한 영주산은 아름다운 초원이 펼쳐져 있어 ‘제주의 알프스’라 불린다. 멀리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우도 등이 바라다 보이는 장엄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해비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일 저녁 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간단한 스낵류와 과일, 생수 등으로 구성된 올레백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각 프로그램 당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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