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개교 65돌을 맞아 열리는 행사 ‘2017 영화로 만나는 재일동포’의 일환인 이번 상영회는 2007년 개봉한 김명준 감독의 독립영화 <우리학교>를 상영하는 자리다.
작품은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조선학교인 '홋카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의 일상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2007년 극장 상영과 공동체 상영을 통해 10만이 넘는 놀라운 관객을 기록했다. 2009년 <워낭소리> 개봉 전까지 한국 독립영화 사상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의미있는 작품이다.
작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있다.
문의: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 행정실(064-754-3976, 3978)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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