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는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9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예상강수량은 10~40mm 안팎이다.

내일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밤부터 안개가 끼는 곳도있으니 교통안전도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린 비로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기온도 내일부터는 평년수준을 보이겠다. 제주시 최고기온은 19도, 서귀포시는 21도 가량이다.

주말부터 한반도를 뒤덮은 황사는 점차 세력이 약화되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고산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78㎍/㎥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곳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어린이나 노약자는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는 내일부터 전해상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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