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 편집위원장, 강순희·조선희·강애심·강순복·양전형 편집위원과 회원들이 참여해 제작한 올해 첫 <제주문학>은 회원들의 시·시조를 비롯해 아동문학, 수필, 평론이 실린 315쪽 분량이다.
특집 ‘탐라의 한시 탐방’에선 오문복, 백규상 선생이 부해(浮海) 안병택(1861~1936) 선생이 지은 한시 <동짓달 밤에 읊다>와 조선 정조 때 제주목사로 다녀간 김영수(1716~1786)가 남긴 <환선대>를 풀어냈다.
시·시조는 곽은진·문태길·신태희·윤봉택·정인수·진성기·한기팔 등이 참여했고 아동문학은 김영기·김익수·강순복·고운진 작가가 작품을 냈다. 수필은 고미선·박수선·오승휴·정수현·현애자 등의 작품을 실었다. 평론은 허상문, 김관후 회원이 맡았다.
도서출판 열림문화, 1만원, 315쪽.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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