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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대운, 김대준 쌍둥이 형제.
지난 27일 충남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대회 2일차까지 제주 선수단이 메달 17개를 획득했다. 제주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차지해 목표 메달 20개에 성큼 다가섰다. 

대회 첫날인 지난 27일 수영 남중부 스프링 1m에 출전한 김대운이 307.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 제주에 첫 메달을 안겼다. 

스프링 3m에 출전한 김대운 쌍둥이 김대준도 348.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고, 두 형제는 싱크로 3m에 출전해 263.73점으로 금메달도 획득했다. 여초부 플랫폼다이빙 윤유빈은 211.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남중부 -65kg급 강혁준과 남초부 -58kg급 박지형, -46kg급 홍재혁이 결승 진출에 실패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주 육상 기대주 김태현은 남중부 창던지기에서 58.98m를 기록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틀째인 28일 수영 여중부 스프링 1m 김예림이 300.9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첫날 동메달을 딴 윤유빈이 스프링 3m에서 218.4점으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유도에서는 남초부 -43kg급 오상우, +65kg급 송재서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고, 여초부 -48kg급 오하람이 결승에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태권도 남초부 -50kg급 강민규, 남중부 -57kg급 강상현, -77kg급 박준형도 각각 동메달을 제주에 안겼다. 

자전거 여중부 2km 단체 추발 3, 4위전에서 제주동중 임수지, 양가은, 이효민이 2분44.438초로 동메달을 차지, 제주 자전거 종목 사상 처음으로 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제주 대표로 축구에 출전한 제주서초와 제주중은 각각 4강에 진출, 최소 동메달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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