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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공유화재단은 7월15일과 16일 교래자연휴양림과 비자림에서 1박 2일간 ‘2017 곶자왈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세계적인 생물종 탐사 행사로, 생물 분야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모여 24시간 안에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생물 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탐사·참여활동이다. 

2010년부터 국립수목원 주최로 매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전국 여러 지역에서도 지역 바이오블리츠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1박2일 동안 6개 팀으로 나누어 생물종별 전문가와 함께 교육 및 탐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특강, 야간 등화채집, 새벽 조류탐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곶자왈공유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곶자왈의 생물종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곶자왈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생 이상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가족단위 참가가능)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7월5일이며, 행사당일과 종료일에 종합경기장-비자림 간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곶자왈공유화재단 사무국(064-783-6047) 또는 홈페이지(www.jejutrust.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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