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문두)는 2017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감·위로-혼자가 아니에요. 함께 걸어가요’를 주제로 오는 9월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병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13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특강을 비롯한 자살예방 토크콘서트, 정신건강 숲길 걷기, 영화보기, 공개강좌 등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정신건강유공자 표창과 함께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 ‘알아주고 안아주고 인정하기-진짜 긍정이야기’ 특강이 예정됐다.

자살 예방 토크콘서트는 9월 8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역센터는 “정신건강 박람회를 통해 도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등 인식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