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홈페이지 효과 '톡톡'

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지방세를 납부하는 시민이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크게 늘어나 창구민원이 한결 수월해졌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현재까지 제주시 홈페이지 (www.jejusi.go.kr)를 이용해 지방세 납부한 건수는 45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40건에 비해 3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납부금액도 지난해 1,170만원에서 3,636만여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수시로 고지서를 발급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지방세 납부 상황을 때때로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

이와함께 제주시 홈페이지의 지방세 상담실을 통한 상담실적도 343건으로 집계되는 등 사이버 세무상담이 점차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001년부터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방세 인터넷 납부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납부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창구민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편리한 것이 많이 찾는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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