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1시14분쯤 서귀포시 서귀포항에서 주모(68)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낚시객 A씨(20)가 “서귀포항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주씨는 오후 11시24분께 서귀포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였다.

119는 주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오후 11시41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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