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5년이 지난 학교 컴퓨터를 새것으로 교체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018년부터 SW교육이 중학교 1학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30억원의 예산을 투입, 내용연수 5년이 지난 컴퓨터 3052대를 모두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컴퓨터 1560대는 교체됐고, 오는 11월까지 나머지 1492대 교체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컴퓨터실이 없는 9개 중학교에 각각 5000만원을 지원, 컴퓨터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초·중·고 각각 1개 학교에는 클라우드 기반 크롬노트북이 시범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정보환경 여건 개선으로 원활한 SW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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