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일 오후 1시4분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와 평화로를 잇는 진입로에서 25톤 트럭과 282번 간선 버스가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2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어음리에서 평화로로 진입하던 간선버스가 진입로에 멈춰 있던 25톤 트럭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

버스는 평화로를 타고 서귀포로 가려 했다. 
▲ 1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평화로로 진입하던 간선버스가 25톤 트럭 후미를 들이받았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사진 제공.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39.부산)씨가 양팔 골절이 의심되는 등 중상을 입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버스 운전기사 강모(52)씨가 하반신을 다치는 등 버스에 타고 있던 25명이 부상해 제주시내 병원 3곳으로 분산 이송됐다.

경찰은 진입로에 정차한 25톤 트럭을 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196659_226428_5115.jpg
▲ 1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평화로로 진입하던 간선버스가 25톤 트럭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사진 제공.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