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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정 작가는 자신이 쓴 방송 드라마 작품을 모은 《서희정대본집》(작가세상)을 최근 발간했다.

저자는 1992년 문화일보 시나리오 공모 당선 <길고 짧은 것 대보기>, 1993년 MBC 극본 공모 최우수작 당선 <거인의 손>, 1993년 KBS 극본공모 우수작 당선 <기다림이 끝나는 날> 이후 드라마 작가로 데뷔했다. 이중 침술사의 인생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거인의 손>은 MBC 창사 특집 드라마로도 방영된 바 있다.

이후 MBC <베스트극장>, KBS <드라마게임>·<왕자의 노래>, SBS <미운 오리새끼>·<누군가 그리울 때> 등 다수의 특집 드라마를 집필했다. 장편드라마로는 <사랑 밖엔 난 몰라>, <태양 속으로>, <파라다이스 목장>, <산너머 남촌>을 집필했다. 

지난 2012년 제주로 이주해 살고 있으며, 2015~2016년 애니메이션 <곶자왈 낭이> 1·2편 극본을 집필하고 제작했다. 지난해에는 오페라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극본도 썼다.

이 책에는 저자가 MBC, KBS 등에 공모한 당선 작품들이 실려 있다. 출판사는 "방송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눈여겨 볼만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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