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문예회관 65억원 등

제주시가 올해 공공부분 건설공사 중 상반기에 전체물량의 80%를 조기발주 한다. 공사 규모는 1,240억원이다.

제주시는 3일 지속적인 내수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 등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내 조기발주 공사 규모는 제주시에서 발주하는 전체 건설공사 180개 사업 1,549억원중 1,240억원에 해당하는 80% 규모.

조기발주 대상 공사중 50억원 이상 예산규모의 대형공사는 동부관광도로 확장사업 77억원, 한라문예회관건립 65억원, 한천수해상습지 정비공사 66억원, 연동지역 분류식 하수관거정비공사 112억원,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 120억원 등이다.

2006년 상반기까지 현재 조기발주 된 주요공사는 동부관광도로 확장사업(대기고~봉개교량) 1.3㎞구간 55억원, 운장천 수해상습지정비공사 3.5㎞구간  54억원, 한천(고지교~제2동산교) 수해상습지정비공사 0.9㎞구간 66억원, 국도11호선확장(목석원~춘강복지회관) 1.7㎞구간 14억원 등이다.

또 삼양도련 및 매촌주거 환경개선사업 2개소 70억원, 연동지역 분류식 하수관거 교체공사 7.5㎞구간 52억원, 제주종합경기장보수 30억원 등 전체 140여건에 1,300억원을 발주한 상태로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발주실적은 83%로서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들의 추진으로 앞으로 침체된 제주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기에 보다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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