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의 김영수(51) 대령이 제31대 해군 법무병과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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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해군 법무병과장. ⓒ제주의소리
해군은 지난 25일자로 법무병과장에 김 대령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군 법무병과장은 해군의 21개 법무실을 감독하는 법무병과 최고 수장이다.

김 대령은 오현고등학교 34회 졸업생으로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 법학석사를 받았다. USC 로스쿨에서 LL.M 과정을 거쳤고, 2008년엔 미국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1999년 군법무관으로 임관한 후 고등군사법원 고등2부장, 해군 군사법원장, 해군작전사령부 법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대령은 "군 사법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신뢰를 높이고, 해양안보법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국가안보에 직접 기여하는 군 법률지원단으로 거듭나도록 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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