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한라체육관...2006미스터 & 미즈 코리아선발대회

   
 
 
대한민국 최고의 몸짱을 가리는 미스터&미즈 코리아선발대회가 오는 8~9일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2006 미스터&미즈 코리아선발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는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9체급 챔피언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근육을 지닌 1명에게 주는 한 해 최고의 타이틀로 간주되는 대회.

미스터코리아가 되면 주어지는 명예와 함께 다시는 출전할 수 없다.

먼저 남자 9체급 선수 61명은 8일 예선에서 9일 본선 출전자 5명씩을 가려내고 체급별 우승자들은 대회의 '피날레'인 미스터코리아 선발전에 나선다.

   
 
 
남녀 5개부 22개 체급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일 오전 10시 모든 체급 예선을 시작으로 9일 오후 대한민국 최고의 ‘몸짱’을 선발하는 미스터코리아 1명을 가라게 된다.

각 체급 선수는 규정에 따라 정해진 포즈 7가지와 자유포즈 1가지등 8가지 포즈를 선보이며 심판들이 각자 선수의 등위를 매긴후 이 등위점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일 오후 3시께 시작되는 경기는 대회의 하이라이트. 남자 일반부 9개 체급의 크고 작은 챔피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1인자(미스터코리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노익장’을 자랑하는 중년부 경기와 웬만한 남성 못지않은 근육을 자랑하는 여성선수들의 경기도 마련된다.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여성 보디빌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의 명칭에도 특별히 '미즈코리아'를 넣었다.

대회 전날인 7일에는 제4회 제주시장배 보디빌딩대회겸 미스터 제주선발대회가 열리며 입상자는 미스터 코리아 선발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와함께 2007년 11월에 제61회 세계 보디빌딩선수권대회가 제주에서 열린다.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는 60kg, 65kg, 70kg, 75kg, 80kg, 90kg, 100kg, 100kg이상 등 9개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모디빌더인 '미스터 유니버스'를 뽑는 대회 및 대륙별 선수권대회와 함께 IFBB가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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