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긴급복구지원 자금으로 업체당 7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0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긴급복구지원자금을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의 우선지원한도를 활용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업체는 수재.태풍 등 자연재해 및 기타 각종 재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사실을 확인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7억원 이내이며, 지원기간은 1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대출취급은행은 시중은행.특수은행.제주은행 등 도내에 있는 금융기관이다.

우선지원한도제도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에 해당액을 한국은행이 해당 금융기관에 연리 2.5%의 총액한도대출(C2자금)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중소기업에 대해 저리의 자금을 공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