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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연구소가 30일 오후 2시 제주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70년만의 귀향, 70년의 기억’을 주제로 열일곱 번째 제주4‧3증언본풀이마당을 연다.

증언본풀이마당은 4‧3체험자들이 겪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리다. 마음 속에 쌓여온 기억을 풀어내 자기를 치유하고 4‧3의 진실을 후세대들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증언자는 송복희(87‧일본 오사카 거주), 양농옥(87‧경기도 거주)씨와 제주시 노형 함박이굴 출신 이삼문(77‧전남 목포 거주)씨 등 모두 3명이다.

개막 공연으로 일본 오사카 출신인 재일동포 3세 안성민씨의 판소리도 예정돼 있다. 안씨는 2013년 제40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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