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마마>, <어마마마>, <할바마마>, <할마마마>, <전하>, <중전>이라는 부름말 및 걸림말에다가 (겨옵셔)라는 토씨말들이 이른바 왕실언어입니다.

왕자들은 임금인 아버지를 부르는 부름말이 <아바마마>로 되고, 걸림말도<아바마마>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백성들이 이런 말을 사용하면 역적으로 몰리어 목이 달아나게 됩니다.
존귀하게 만들려고 하면 오직 하나 뿐으로 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존귀법을 어기면 불경죄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임금이 한 분 뿐인 것 처럼 <아버지>, <어머니>도 한 분 뿐이기에 귀하게 되는 것이고, 귀하기 때문에 <아버지>, <어머니>라는 말을 천하게 사용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임금이 살아가는 규칙을 왕실법이라고 합니다.
왕실법을 왕실법으로 지키기 위하여 백성법이있게 되는 것입니다.

임금자리가 건위로 되고 왕비자리가 곤위로됩니다.
그렇기에 왕비자리가 비게되면 그 자리를 채워서 매꾸어야 합니다.

우리 백성법에는 건위가 없고, 곤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40이넘어 상처를하면 혼자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효도언어)

최훈영의 언어예절 홈페이지 바로가기 →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