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관 건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도 계속 추진

세계적인 공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돌문화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

1단계 돌박물관도 돌문화전시관, 전통가옥에 이어 특별전시관과 미술관이 들어서고 이와 함께 교래자연휴양림 사업도 본격화된다.

14일 제주돌문화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교래시 산 119번지 일원 100만평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205년까지 411억원을 투입, 돌박물관과 돌문화전시관, 야외전시관 등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2020년까지 총사업비 1852억원을 들여 제주를 대표하는 종합문화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사업으로 이달 중 착공할 특별전시관은 (주)현대건설과 (주)덕영종합건설이 90억8900만원에 공동도급업체로 낙찰됐으며,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돌문화공원 2단계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장기계획으로 추진예정인 설문대할말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전원숙박시설, 청소년수련관, 전통초가마을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돌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는 교래자연휴양림 사업은 2005년부터 1010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자, 추진되고 있다.

돌문화공원 100만평중 70만평 규모인 교래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은 생태공원, 친환경학습관, 자연관찰로 등 친환경 휴양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다. 한때 제주시와 사업추진을 놓고 혼선을 빚었으나 당초 사업추진 주체인 사업운영본부(골문화공원사업소)에서 계속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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