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애월읍)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균 후보가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뽑은 ‘좋은 후보’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강 후보 캠프에 따르면 시민유권자운동본부가 지난 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 네셔널클럽에서 기자회견에서 밝힌 좋은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 선정 ‘좋은 후보’ 37명에 명단에 강 후보가 포함됐다.
좋은후보는 광역단체장 후보 3명, 기초단체장 후보 20명, 광역의원 후보 8명, 기초의원 후보 4명, 국회의원 후보 2명 등이다.
강 후보 캠프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을 비롯한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운동본부 중에는 보수성향이 짙은 단체가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특정 정파나 진영에 치우치지 않은 채, 심지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까지 포함돼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번 ‘좋은 후보’ 주요 선정 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헌신성을 입증한 후보 △시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다.
선정 후보자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최문순(강원도지사) △염태영(경기수원시장) △박겸수(서울강북구청장) △김선갑(서울광진구청장) △김수영(서울양천구청장) △강성균(제주도의원) △라도균(서울종로구의원) 등 7명으로 알려졌다.
강성균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존중하고, 좋은 후보 선정의 영예를 자랑스런 애월읍민께 돌린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애월읍의 미래를 애월읍민과 함께 그려보는, 애월읍민을 위한 정책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