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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후보
그동안 각종 의혹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캠프에서 응답하기 시작했다.

문대림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5월31일 TV토론에서 김방훈 후보가 질의한 2014년 소득세는 대정읍 상모리 275-3번과 279-3번지를 매매한 양도소득세가 포함된 것"이라며 "2014년 양도소득세가 증가하면서 전체 소득세가 증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대정읍 일과리 주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홍 대변인은 "문대림 후보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건축법 제정 이전에 건축된 곳"이라며 "2개는 공부상에 있고 나머지 3개는 면적이 2~3평에 불과한 외양간(쇠막), 화장실(돗통시), 수레 보관 창고(리어카방)로 단순 부속 건축물일 뿐이다. 이를 마치 불법적으로 건축물을 지은 것 같이 호도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홍 대변인은 "상식적인 인간이라면 공직자가 대정읍 일과리 올레로 이용되는 14평짜리 땅을 고의적으로 누락할 이유가 있겠는가"라며 "재산신고 시 자주 있는 단순 누락으로 원희룡 후보 재산신고 누락, 정정, 오류 사례는 2006년 2건, 2008년 1건, 2011년 4건, 2018년 1건 총 8건"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대지의 일부이자 올레길로 사용하고 있는 일과리 226-3번지(약 14평)는 2008년 3월에 매입했다. 구입하지 않아도 되는 토지를 향후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226-3번지를 매입한 것에 불과하다"며 "공시지가 상승을 우려해 합병하지 않았다고 의혹 제기하는 것은 저질스러운 마타도어"이라고 반박했다.

적극 해명을 한 홍 대변인은 원희룡 후보에게 △색달동 ‘불법 납골묘’에 대해 원희룡 후보가 시원하게 답하라 △셀프 특혜인 아라리움 용도 지역변경과 5억원 주택공사비에 대한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라 △원희룡 후보는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을 간 적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기억이 없는 것인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라. 그리고 배우자 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카드 사용내역 공개하라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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