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jpg
▲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시민사회연대회의가 6.13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10개 분야 30대 정책과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측이 3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측은 “무지개 연정 제안시 밝혔던 도지사 직속 제주사회혁신 연합정치위원회 등의 제도적인 틀 안에서 제안된 정책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지개 연정은 지역현안에 대한 숙의민주주의 확대와 제주사회혁신 연합정치위원회 상설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운영, 주민발안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문 후보측은 “민주·평화·인권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이 참여하는 도민주권시대를 열겠다”며 “제주사회의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를 아름다운 무지개 빛깔로 채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사회의 도정 참여를 위해 제주시민사회연대회의와 당장이라도 만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며 “무지개 연정 준비위원회 구성에도 조속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