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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심 후보.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용담1·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심 후보는 2일 오후 5시 용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촛불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 지 1년이 됐다. 이제는 지방정치 권력을 교체해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아이의 엄마로, 해고 투쟁 노동자로, 어머니를 모시는 딸로 살아왔다.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며 “당당한 모습으로 주민들의 일등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용담을 대표하는 현직 도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용담 주민은 도의원의 공약을 체감하기 어렵다”며 “항공소음피해지역 주민 보상, 지역축제 개최, 주민복지관 설립 등 다양한 공약 중에서 이뤄낸 성과는 학교 앞 과속방지턱 설치, 길거리 LED등 설치가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가용 예산을 잘 활용하지 못한 탓이다. 저 김영심은 지역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정책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따뜻한 사람, 진실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 김영심을 지지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의 집중유세는 10일 오후 6시 30분 용담로터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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