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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이른 새벽부터 강행군을 이어가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3일) 오전 7시30분 제주시 한림수협 어판장을 찾았다. 저도 한림 수원리 어부와 해녀의 아들로 태어났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어족자원 손실이 크다. 어족 상시 감시 체계를 수립해 어족자원 보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전 8시30분 한림항 노조사무실을 방문 격려한 뒤 오전 10시 용담1동 경로당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겠다. 또 부동산 급등으로 연금 대상에서 탈락하는 노인이 늘었다. 제주형 연금제도를 도입해 해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1시에는 가수 혜은이와 함께 제주시 동문로터리에서 표밭을 다졌다. 

김 후보는 “동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을 넓히고,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카드 수수료를 0.8%에서 0.5%로 낮추겠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119에 신고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서민과 중산층 중심 정책을 펴겠다”고 표심을 자극했다. 

오후 3시께 한림오일장을 찾은 김 후보는 행정 경력 42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 대부분이 제주 동쪽에서 배출됐다. 행정경험이 있고, 청렴한 사람이 도지사가 돼야 한다. 서쪽 사람도 도지사가 될 수 있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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