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특별기획 28일 밤 11시
'세계로 열린 중동의 허브 두바이' 방영

▲ 사막의 땅 두바이
풀 한포기, 물 한방울 찾아보기 힘든 사막.
모래를 달구는 뙤약볕이 치렁치렁 걸려 있는, 거세게 불어오는 모래폭풍으로, 숨쉬기마저 벅찬 사막은, 도무지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땅이다.

이곳 아라비아 사막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낙타에 몸을 맡긴 채, 유목생활을 하거나 보따리 장사 수준의 무역으로 생계를 이어왔다.

 사막생활에 지치면서도 오아시스의 꿈을 쫓았던 두바이.아라비아 사막과 페르시아만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도시는 이제 세계속의 오아시스로,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 새로 태어난 항구도시 두바이

 제주MBC가 상상력의 도시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를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기획으로 오는 28일 밤 10시55분부터 50분간 방송한다.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요술램프의 마법처럼 사막위에 맨허턴 같은 도시를 지어놓고, 섭씨 50도의 폭염 속에 스키를 타는 곳 두바이는 바다에 인공 섬을 건설하는 등 상상을 초월한 프로젝트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의 공사비만 해도 200조원, 세계의 크레인 25%가 몰려 있다고 알려진 두바이는 도시 전체가 공사장이라 해도 지나침이 없다.

 이 프로그램은 10여 년 전만 해도 보잘 것 없었던 조그마한 항구도시가 오늘날 세계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과정과 진행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 외자 도입을 위한 갖가지 인센티브와 항만, 공항, 통신시설 등의 인프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고와 최대, 최초를 표방하고 추진되고 있는 두바이만의 독특한 자유도시 모델을 살펴보고 인터넷시티와 미디어시티, 헬스 케어시티 등 자유무역지대의 운영실태와 사막의 특징을 살린 관광정책도 소개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공동 취재한 이 프로그램은 자유도시정책에 대한 두바이와 제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하고 제주미래사회의 활로를 찾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기획/ 강병효, 취재/ 김건일, 영상취재/ 강석태)

▲ 현지 리포트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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