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창단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 지휘자는 스페인 출신의 우나이 우레초(수원대학교 교수)를 객원으로 초청했다. 여기에 오보에 홍윤정(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 소프라노 손지현(연세대학교 외래교수), 바리톤 이명국(수원대학교 겸임교수) 씨가 협연자로 참여한다. 김재아 제주한라대 교수는 콘서트가이드를 맡는다.
연주곡은 제임스 호세의 <그리고 한 목소리를 내는 군중들>(And the Multitude with one voice spoke), 사토시 야기사와의 <마추 픽추: 하늘의 도시-숨겨진 태양사원의 신비>(Machu Picchu: City in the Sky-The mystery of the hidden Sun Temple), 주세페 베르디의 <운명의 힘>(La Forza del Destino), 얀 반 더 로스트의 <스파르타쿠스>(Spartacus) 등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문의: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 064-760-2486, 서귀포관악단 064-739-7394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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