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임시총회에서 결정

(사)제주여민회가 7일 오후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좌옥미(41), 이경선(39) 이사를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 제주여민회 신임 공동대표 좌옥미(왼쪽), 이경선.
제주여민회는 7일 저녁 임시총회를 소집,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여성특보로 자리를 옮긴 김영란 전 대표에 이어 두 명의 현직 이사를 새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두 공동대표의 잔여 임기는 1년 6개월이다

현재 제주여민회 이사인 좌옥미 공동대표는 제주대 행정학과를 나와 제주여민회 간사, 사무국장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여민회에 몸 담아왔다. 현재 제주세무서 교통처리위원회 위원과 제주도 통합영향평가 심의위원회 교통영향평가 분과위원으로 활동 중.

또 제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이경선 공동대표 역시 현직 이사로서 제주여민회 정책위원장을 맡으며 꾸준히 여민회 활동을 내부에서 보좌해 왔다. 제주시 감사자문위원회 위원과 제주시 의정비 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이번 젊은 신임 공동대표들은 내년 제주여민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여민회의 역할과 위상은 물론  대중속으로 스며들 수 있는 폭넓은 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여서 제주여민회의 또 다른 변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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