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90% 이상 대부분 만석…도전역 관광객 물결 '절정'

11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기간 9만4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 올여름철 최대 피크를 이룰 전망이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가 잠정 집계한 광복절 연휴 관광객 동향에 따르면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 동안 정기편 항공기 도착기준 464편, 특별기 27편 등 모두 481편이 운항되며 이중 관광객이 9만4495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첫날인 11일 2만명이 제주에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으로 12일(토요일)에는 2만1천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는 등 제주도 전역이 관광객 물결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나흘간 연휴가 이어졌던 광복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8만5천명보다 9천여명,10.6%가 증가한 규모다.

11일 제주도착 항공편은 벌써 100% 예약이 끝났으며, 12일 98%, 13일 91%로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거의 만석이다.

이 기간동안 도내 호텔도 88%~90% 예약이 이뤄졌으며, 렌트카도 80~85% 가량 사전 예약을 끝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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