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판로난 겪는 제주산 우유 홍보활동

   
 
 
제주은행이 제주산 우유 홍보에 나섰다.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은 지난 7월부터 제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어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매망 확보와 체계적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아 타지역 우유와 다양한 대체음료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유생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본점 직원 120여명을 시작으로 전 직원 제주산 우유 먹기를 실천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이 사업의 후속으로 8일 동문재래시장과 중앙지하상가에서 상인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해 판매망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은행 임직원과 우유생산업체 임직원이 공동으로 제주산 우유소비 촉진운동을 전개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우유 소비 촉진 운동이 아닌 제주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판매망 확보와 막대한 홍보비용으로 인해 판매의 기회를 상실하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은행은 해외 및 전국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향토기업 우수 제품을 홍보하고 도외기업 본사 유치 및 제주투자를 위한 알선 및 주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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