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7월중 실업자는 8천명, 실업률은 2.5%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0.2%P 감소했다고 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10일 7월 제주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0만명으로 1년전에 비해 9천명(3.1%)늘었으나 경제활동 참가율은 71.1%로 1.3% 증가에 그쳤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자가 77.9%로 0.3%P 증가에 머문 반면 여자 64.7%로 2.1%P나 늘었다. 여자의 참자율 증가폭이 남자보다 컸다.

취업자수는 29만2천명으로 1년전 보다 9천명(3.2%)이 늘었다. 이중 임금근로자사 17만명으로 1만3천명이 늘었다. 자영업 및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 등 급료를 받지 않는 근로자는 12만3천명으로 3천명이 줄었다. 근로의 질을 보여주는 상시근로자도 12만명으로 1만3천명이 늘었다. 일용직은 4만1천명으로 2천명 증가에 그쳐 근로의 질이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8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3.8% 줄었고, 실업률도 2.5%로 0.2%p떨어졌다. 남자가 2.8%로 지난해(2.7%)에 비해 0.2%p 떨어진 반면, 여성은 2.1%로 오히려 0.5%p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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