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구성돼 활동 중인 가운데 제주도민을 상대로 공개설명회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는 오는 22일 오후 3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검토위는 지난 5차 회의에서 도민 및 언론을 상대로 위원회 활동 사항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2일 6차 검토위 회의가 마무리된 이후 1차부터 6차 회의까지 활동상황을 공개하게 된 것이다. 

한편 반대측 검토위원들은 제2공항 부지를 성산에 꿰맞추기 위해 '신도' 후보지 평가점수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국토부 추천 7명, 반대대책위 추천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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