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빛 여성의 쉼터(원장 강미경)가 가정폭력피해여성 자립 프로그램, 이주여성을 위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빛 여성의 쉼터는 오는 9월15일까지 천연 감물들이기 체험,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쉼터 여성들을 위한 자립프로그램으로 천연 감물들이기 체험도 진행됐다.
감물들이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강인한 제주여성의 생활력을 이어받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업과정은 천 손질작업, 풋감물들이기, 갈천바래기 등 3단계 작업으로 이뤄졌다.
향후 갈천바래기 작업이 끝나면 감물을 들인 옷감으로 직접 디자인한 손가방을 만들 예정이다.
한 빛 여성의 쉼터는 9월중에 취미교양프로그램으로 꽃꽂이, 다도, 퀼트 교육과 함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해 이주여성들이 제주 음식문화를 배워 제주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