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야의 용고타고' "무술년 가고 기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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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10시부터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해년 맞이 재야의 용고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첫날 많은 사람들이 제주시청에 모여 ‘재야의 용고타고(龍鼓打鼓)’로 새해를 반겼다. 

제주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제주시청 주차장 등 일대에서 재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제주시 이도2동 민속보존회 길트기를 시작으로 뚜럼브라더스와 주미성, 리액션댄스, 모니카, 제주도립합창단 공연이 진행됐다. 

레이져 쇼와 함께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신년 희망 메시지가 대형 전광판에 송출됐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새해에는 해묵은 미움과 분노, 슬픔을 걷어내고, 사랑과 기쁨 위에 피어나는 ‘희망’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가득 채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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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제주시장이 용고타고를 치고 있다.

고 시장의 발언이 끝난 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함께 용고타고가 진행됐다. 

용고타고에는 고 시장과 1959년 기해년 1월 1일생 시민 대표를 비롯해 경찰, 교육, 정치,  구좌읍 주민, 한경면 주민, 도서지역 주민, 노조, 시민사회, 장애인, 종교, 예술, 체육, 상인, 노인, 여성, 학생, 외국인 등 총 33명이 함께했다.

33명은 총 33차례 용고타고를 쳤다. 33차례 치는 이유는 역사적, 불교적, 민족적 의미가 내포됐다. 

△조선시대 오전 4시 33회 타종을 통해 도성 8문을 열어 통금해제했던 역사적 의미와 △관세음보살이 중생구제를 위해 33천(天)으로 분신한 불교적 의미 △33천(天)을 지휘하는 환인천제의 아들 단군의 개념이국 ‘홍익인간 광명이세’가 널리 선양되기를 기원하는 민족적 의미가 담겼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요술풍선, 차량용 디퓨져, 바다캔들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또 이도2동 새마을부녀회는 새해맞이 떡국과 따뜻한 차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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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10시부터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기해년 맞이 재야의 용고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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