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동부경찰은 남문지구대 김시존 경위와 형사과 박형남 순경, 정보보안과 김석겸 경장, 중앙지구대 고동윤 순경 등 모두 4명이다.
김 경위는 한 여성을 좋아한다며 쫓아다니던 중 피해자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핸드폰을 빼앗고 도주한 강도를 약 30km에 걸친 추격 끝에 검거했다.
박 순경은 설 연휴 재래시장에서 잠복근무 중 피해자가 영업을 마치고 귀가한 틈을 이용해 천막으로 덮어놓은 가판대에서 초콜릿 등을 훔친 절도 피의자 2명을 붙잡았다.
김 경장은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 밀집지역내 법질서 확립을 위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체류 외국인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고 순경은 탑동 방파제 앞바다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시민을 발견해 구조하고 피해자 주거지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촬영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실적을 올렸다.
동부서는 2018년 9월부터 매월 4명을 베스트 동부경찰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찰서 로비에는 사진과 공적내용을 게시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김정호 기자
news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