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오영훈 위성곤.jpg
▲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지난해 국회의원 298명이 모금한 후원금은 총 494억원으로 2017년(540억원)에 비해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에 따라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을 공개했다.

2018년 12월 기준으로 국회의원 298명의 후원금 총 모금액은 493억8290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6571억원으로 2017년 1억8092만원 보다 8.2% 줄었다.

후원금 1위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마포구 갑) 의원으로 3억2379만원을 모금했다. 2위는 3억2143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박주민 의원(은평구 갑), 3위는 3억 2066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한 한정애 의원(강서구 병)이다.

정당별 모금액을 보면 민주당(129명)의 총 모금액이 261억8358만원, 한국당(112명)의 총 모금액은 152억9476만원, 바른미래당(29명)은 31억4674만원, 민주평화당(14명)의 총모금액은 28억3384만원, 정의당(5명)의 총 모금액은 8억9373만원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1인당 평균 모금액은 민주당이 2억2217만원, 한국당 1억5246만여원, 바른미래당 1억850만원, 민주평화당 2억241만원, 정의당 1억7874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 국회의원 후원금은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2억5269만원,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2억3219만원을 기록했다.

4선인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1억5733만원으로 민주당 평균 보다 낮았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