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 ATR-72기 도입, 10월1일부터 하루 4회 왕복운항

제주항공이 강력한 경쟁자를 맞게 됐다.

저가항공사로 출범한 한성항공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10월부터 김포-제주노선을 운항키로 했기 때문.

6일 한성항공은 1호기와 같은 기종인 ATR-72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10월1일부터 김포-제주노선을 하루 4회 왕복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성항공은 오는 29일 2호기를 도입하고, 김포-제주노선 취항을 위해 건교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항공은 김포-제주노선의 요금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70%선에서 책정할 계획이다.

또한 한성항공은 2호기 취항에 맞춰 기념행사와 함께 새로운 CI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성항공이 서울-제주노선을 취항하게 됨에 따라 저가요금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과의 맞대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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