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중소업체에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는 6일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구매대금지급 등 추석을 앞두고 중소업체의 일반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5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100억원) 한도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임금 및 원자재구매대급 지급 등과 관련해 자금지원 필요성이 인정되는 도내 소재 중소업체로 업체당 2억원까지(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 지원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 해당액을 해당 금융기관에 연리 2.75%의 총액한도대출로 지원,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중소업체에 대한 저리의 자금을 공급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출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0월4일까지하면 된다. 문의=72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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